10만 원이 넘는 가방을 사는 게 처음이라 벌벌 떨면서 구매했는데, 뜯어보고 나니 ‘그동안 왜 고민했지?’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일단 포장도 정성스럽게 와서 놀랐고, 가죽도 부드럽고 마감도 너무 깔끔해서 좋았어요. 그리고 사이트와 후기글에서 봤던 디테일들을 실제로 보니 가방이 더 특별해 보여서 좋았습니다. 로고 플레이 안 좋아하는데 딱 깔끔하게 가방 그 자체로 값비싼 느낌을 낸 것 같아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! 가죽이 부드럽다는 글을 보고 스크레치 난 게 잘 보일까 걱정했는데 그렇지는 않더라고요! 또, 숄더백 메면 늘 흘려내렸는데 이 가방은 끈이 두꺼워서 그런지 그런 게 없어서 더 좋았어요. 완전 추천합니다!!